전승훈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2475억원, 48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2%, 83.4% 증가했다”며 “환율 상승 등으로 수출 가격이 올라 톤당 마진이 전분기보다 확대돼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를 13% 웃돌았다”고 밝혔다.
그는 철강업황이 나쁜 데다 현대·기아차의 수익성 악화에 따라 차 강판 가격을 인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높은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올해 예상 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주가순자산비율(P/B) 0.5배, 주가수익비율(P/B) 7.6배로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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