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

  • 등록 2010-12-31 오전 10:29:53

    수정 2010-12-31 오전 10:29:53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감사원장 후보자인 정동기(57)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공군 법무관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1981년 검사에 임용된 뒤 대구·인천지검장과 대구고검장, 법무부 차관을 거쳐 대검 차장검사를 지낸 정통 법조인이다.

▲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
검사장 당시 기업경영 혁신기법을 검찰에 처음 도입하는 등 개혁 작업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재직하면서 공정한 법 집행과 공직기강 확립에 성과를 거두는 등 개혁성과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정부법무공단 이사장에 취임한 이후에는 각종 정부소송을 수행하면서 공단 재정을 건전하게 하고 고객만족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공기관 선진화 과제를 성실히 완수하는 등 조직 안팎에서 강직하면서도 신망이 두터운 덕장형 리더로 정평이 나 있다.

청와대는 날로 치열해지는 국익경쟁과 다양하고 전문화되어가는 행정환경 속에서 정부경쟁력을 높이고 공정사회를 지향하는 국가기강의 중추적 기관장으로서 손색이 없다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 53년 서울 ▲경동고·한양대 법대 ▲사법연수원 8기 ▲대구·인천지검장 ▲대구고검장, 법무부 차관 ▲대검차장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 ▲법무법인 바른 공동대표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정부법무공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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