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신테카바이오(226330)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테카바이오의 AI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와 STB CLOUD, 슈퍼컴퓨팅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 유효물질 탐색 △자동 선도물질 생성 △자동 독성, 대사, 약동학 예측 기술 △의약품 라벨링을 위한 유전자 바이오마커 예측을 지원한다.
솔루션은 단백질 표적에 대한 딥러닝 분석 및 자동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2년 내에 유효물질부터 동물실험까지 마친 전임상 전단계의 후보물질까지 생성해 고객사에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테카바이오는 “토탈 솔루션을 통해 전임상 전까지 최소 5~7년의 기간을 2년으로 단축시켜준다. 일반적인 신약개발은 후보물질 발굴과 스크리닝 3~4년, 최적화에 1~3년, 비임상시험·독성시험 1~3년, 임상시험 5~6년, 상용화 1~2년 등 단계별로 오랜 기간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통적 신약개발 방식에서는 전임상 전까지 1000만달러(약 100억원) 이상 비용이 드는데 신테카바이오 토탈 솔루션 서비스는 서비스 범위 대비 낮은 수준인 200만 달러로 책정되어 비용 측면에서도 많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테카바이오는 6월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통칭 바이오USA)에서 새로 출시한 AI 기반 신약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최초로 공개하고 1대 1 파트너링을 통해 프로모션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