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제너럴밀스코리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방역 일선에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하겐다즈는 코로나19 의료진들이 피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함께 하겐다즈 신제품으로 구성한 아이스크림과 아이스크림 전용 대형 냉동고를 코로나19 전담병원 서남병원과 서울적십자병원에 지원했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기부를 통해 총 6000개 아이스크림이 코로나19 의료진 및 관련 종사자에게 전달됐다.
하겐다즈는 지난해 7월 의료진들이 잠시나마 고단함을 내려놓고 휴식을 취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서남병원에 아이스크림을 지원한 바 있다.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는 위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을 위해 하겐다즈는 지난해 대비 아이스크림 수량을 두 배 이상 늘려 기부를 진행했다.
하겐다즈 마케팅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지쳐 있는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올해에도 아이스크림 기부를 결정했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하겐다즈도 위기 극복을 위해 끝까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