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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귓가에 울리는 은은한 피아노 선율을 들으며 공해에 신음하는 자연을 느끼고, 어느덧 선한 치유의 마음을 가져본다.
이 음악은 11월 초부터 한국관광공사 국내여행 포털 ‘대한민국 구석구석’ 유튜브채널에서 공개 중인 것으로, 공사가 지난 9월 경주에서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윤한과 협업해 실시한 ‘쓰레기 콘서트’ 영상을 편집한 것이다. 이 콘서트는 여행지 주변에 버려진 오물과 쓰레기를 수거(플로깅)해 가져오면 이를 콘서트 입장권으로 바꿔주는 이색 환경캠페인으로 진행되기도 했다. 콘서트의 악기, 음향은 악기제조업체 야마하에서 협찬했다.
한편, 영상 공개와 함께 시청 인증 이벤트도 마련했다. 콘서트 마지막편 영상을 감상하고 인상 깊었던 느낌과 장면 등을 댓글로 남긴 후 인증샷과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70명에게 친환경 선물 꾸러미를 제공한다. 기간은 17일부터 2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