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넷, 13일 창립 1주년 기념잔치 개최

  • 등록 2014-03-05 오전 9:17:52

    수정 2014-03-05 오전 9:18:0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자유, 개방, 공유의 인터넷을 꿈꾸는 사람들이 모여 설립한 NGO 사단법인 오픈넷(이사장 전응휘)이 13일 목요일 오후 7시 디캠프 6층 다목적홀(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83-34 새롬빌딩 6층)에서 창립 1주년 기념잔치를 연다.

2013년 2월 22일 창립한 오픈넷은 지난 1년간 공인인증서 사용 강제 폐지, 저작권법의 과도한 행사 금지, 가상 표현물에 대한 위헌적 법 집행에 대한 문제 제기 등 인터넷을 자유 개방 공유의 터전으로 만들기 위하여 노력했다.

개정법률안과 같은 구체적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법률구조, 헌법소원 등 공익 소송 수행을 통해 인터넷 관련 법과 정책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식으로 활동해왔다. 또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정책 및 이슈에 대해 강의하는 <오픈넷 아카데미>를 2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운동과 같은 일반 이용자들의 참여로 운영되는 기획들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픈넷의 1주년을 축하하는 각계 각층의 축하 동영상 상영, 활동 보고 및 비전 스피치, 기념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오픈넷 창립 1주년 기념잔치는 오픈넷 홈페이지(http://opennet.or.kr/5878)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오픈넷 이사진에는 전응휘(녹색소비자연대 상임이사) 이사장을 비롯해 강정수(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전문연구원), 김기창(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보라미(법무법인 나눔 변호사), 남희섭(변리사), 박경신(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우지숙(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길남 고문(전 카이스트 교수, 게이오대학 부총장), 한창민 사무국장, 박지환 변호사, 추미선 간사 등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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