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팝업북 보러 오세요

브루스 포스터 ‘해리포터’ 팝업북(사진=롯데갤러리)

[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롯데갤러리 영등포점이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열려라 팝업북’전을 연다.

팝업북이란 펼쳤을 때 그림 등이 입체적으로 튀어나오도록 한 책을 말한다. 처음 장난감 책으로 시작해 최근엔 교육·광고 등 다양한 장르에 활용되고 있다.

로버트 사부다, 매튜 레인하트, 데이비드 A. 카터, 벤자 하니, 조디 푸, 브루스 포스터, 잉그리드 실리아커스 등 많은 해외작가들이 전시에 참여한다. 이 중 브루스 포스터는 ‘해리포터’ 북 시리즈로 유명하다. 지난 봄에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려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세계팝업아트’전에서도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전시는 보고 만지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같이 열린다. 팝업북 동화 구연 도슨트 프로그램, 팝업북 도서관, 병아리카드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팝업 모빌과 카드 만들기는 유료 프로그램이다. 02-2670-8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