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비락식혜’ 인니 수출…할랄 품목 확대

중대형 마트·슈퍼 입점, 향후 판매채널 확장
  • 등록 2024-02-06 오전 8:47:52

    수정 2024-02-06 오전 8:47:52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종합식품기업 팔도는 ‘비락식혜’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한다고 6일 밝혔다.

비락식혜는 팔도가 1993년 출시한 전통 음료 브랜드다. 지금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20억개가 넘는다.

팔도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할랄청(BPJPH)으로부터 비락식혜를 포함한 자사 음료 5종에 대해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할랄은 무슬림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가공된 제품에만 인증을 부여한다.

인도네시아 수출 품목은 ‘밥알없는 비락식혜(175mL)’와 ‘비락식혜(238mL)’다. 밥알없는 비락식혜는 밥알을 제거해 음용 편의성을 높였고 수출용 디자인을 적용해 현지화했다.

비락식혜 2종은 인도네시아 중대형 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에 우선 입점 된다. 팔도는 수출 안정화 이후 판매 채널을 확장한다.

팔도는 할랄 인증 품목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수출 전용 제품과 일부 면 브랜드에 대한 할랄 인증을 추가 획득하고 시장공략을 본격화한다.

권성준 팔도 해외마케팅팀장은 “브랜드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철저한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통해 잠재력 높은 할랄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우리 전통 음료 식혜의 세계화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학교에 요정 등판
  • 홀인원~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