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운아나텍, ‘인공지능 기반 혈당 예측 시스템’ 특허 취득

빅데이터로 타액당-혈당 간 상관관계 추론 및 학습…정확도 향상
식후당 측정 위한 기반 기술 확보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주요 국가에도 출원 중
  • 등록 2023-11-23 오전 8:40:32

    수정 2023-11-23 오전 8:40:32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동운아나텍이 타액당 진단기기 ‘D-SaLife(디썰라이프)’ 인공지능 기반 특허를 취득했다.

동운아나텍이 개발한 타액 당 진단기기 ‘D-SaLife’. 왼쪽부터 리더기, 타액 수집기, 스트립(사진=동운아나텍)
동운아나텍은 자체 개발한 타액당 진단기기 ‘D-SaLife’에 대한 ‘인공지능 기반의 혈당 예측 시스템 및 방법’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으로 구축된 혈당 추론 모델을 활용해 타액당과 혈당 사이의 상관관계를 추론하는 기술이다.

타액당과 혈당 사이의 상관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혈당 변동성이 있는데 혈당 변동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조사하고 빅데이터를 이용해 타액당과 혈당 간 상관관계를 추론 및 학습함으로써 타액당의 측정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또 환자의 체질량 지수나 비만도도 함께 고려해 타액당 측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동운아나텍은 기존 D-SaLife의 당 측정 기준이었던 공복혈당 측정에 더해 식후혈당 측정을 위한 기반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식후당 결괏값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알고리즘 도출을 위해 인공지능을 적용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특허는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주요 국가에 출원을 진행 중이다.

현재 동운아나텍은 D-SaLife에 대한 확증 임상시험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임상시험을 빈틈없이 추진하기 위해 관련 인력 확보 등을 통한 철저한 대비에 힘쓰고 있다.

김동철 동운아나텍 대표는 “이번 특허로 식후혈당 측정에 있어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품 기술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