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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는 몸이 홀쭉하고 길며 꼬리 쪽이 마치 칼과 같이 생겨 칼치나 대도어(大刀魚)로도 불린다.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어 정어리나 오징어 등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 육식성 어류다. 성질이 급해 잡히자마자 죽고 배가 고프면 자기 꼬리나 같은 종의 꼬리를 뜯어먹는 난폭한 습성도 있다.
갈치는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에 도움을 주고 오메가-3 지방산을 포함한 고도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꽃게는 작은 몸집에도 불구하고 ‘호랑이와 싸워도 이길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힘이 강하다. 가시처럼 뾰족하게 튀어나온 등딱지 부분이 마치 바다로 돌출된 육지인 곶을 닮았다 해 본래 곶게라고 불리기도 했다.
해수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1월말까지 진행하는 수산물 할인행사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10월26일부터 진행하는 코리아 수산페스타에서 갈치와 꽃게 등의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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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달의 무인도서에는 누에섬을 선정했다. 면적 2만3207㎡의 작은 섬인 누에섬은 하루 4시간씩 두 차례에 걸쳐 드러나는 약 1㎞의 갯길을 따라 탄도항에서부터 걸어 들어갈 수 있다. 대부황금로를 따라 걸어가면 3개의 풍력발전기를 지나 누에섬에 다다를 수 있다.
이달의 해양생물엔 도요목 도요과에 속하는 바닷새인 청다리도요사촌을 선정했다. 전 세계의 개체수가 약 1300마리만 남아서 보호가 시급한 종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