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채용 정상화 대비…울진비행교육훈련원 개설

  • 등록 2020-06-07 오전 11:00:00

    수정 2020-06-07 오전 11:00:00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조종사 훈련생과 취업준비생의 훈련 경력단절을 방지하기 위한 지원방안으로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을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과정은 향후 항공사의 채용 정상화를 대비해 국내외 조종사 훈련기관의 사정으로 교육이 중단된 훈련생을 지원한다. 아울러 조종사 자격증명을 취득한 취업준비생의 비행경력 단절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190명 대상을 대상으로 특별과정을 개설한다.

현재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은 신규 훈련생을 위한 훈련과정만 개설돼 있으며, 신규 훈련생에 대해서만 훈련비를 지원해왔다. 이번 지원방안을 통해 조종사 자격증명 취득과정 훈련을 중단한 훈련생을 위해 울진비행교육훈련원 경력자 편입과정을 개설하고 약 50명에 최대 500만원씩 훈련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울진비행훈련원 및 제트기 조종을 배우는 제트기 훈련과정 수료자에 대한 비행이론, 비행절차 훈련 및 취업정보 공유 등 기량유지과정을 신설해 약 100명을 대상으로, 과정당 50만 원 내외로 지원할 계획이다. 조종사 자격증명을 이미 취득한 취업준비생의 훈련 경력단절 방지 및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항공사의 신규채용 예정자에 대한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제트기 훈련과정 지원인원을 30명에서 60명으로 확대하는 등 취업준비 훈련생에 대한 정부지원금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원금은 과정당 300만원으로 늘어난다.

이와 함께 신규 비행교관의 고용안전성 강화를 위해 연간 약 20명을 지원해 오던 채용지원금을 30명으로 확대하고 지원 기간도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할 계획이다. 채용지원금은 약 100만원이다.

이번 지원방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7월 1일부터 항공인력양성사업 누리집과 하늘드림재단 공식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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