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한국문화진흥 대표에 정필묵 씨 위촉

  • 등록 2019-03-01 오전 9:35:03

    수정 2019-03-01 오전 9:35:03

정필묵 주식회사 한국문화진흥 신임 대표이사(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주식회사 한국문화진흥 대표이사에 정필묵(58)씨를 지난 2월 27일자로 위촉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GS건설 레저부문 대표, 블루원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 오렌지E&C 부회장 직을 맡고 있다.

골프계에 오랜 기간 몸 담고 있는 인사로 대한골프협회(KGA) 선수강화위원으로 골프 국가대표 및 상비군 선발, 육성 등 중요 정책을 담당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이사, 경상북도 투자유치 자문위원, 강원개발공사(알팬시아) 운영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대표이사추천위원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공정하게 복수의 후보자들을 추천했다. 예술위 위원장은 후보자들의 기관 운영에 대한 의견을 듣고 골프계 및 예술계의 의견 수렴을 거쳐 임시주주총회를열어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한국문화진흥은 예술위 산하 운영기관이다. 예술위 관계자는 “정 신임 대표는 곤지암CC를 시작으로 6개 골프장을 건설과정부터 개장하고 운영해본 경험과 레저, 스포츠 분야에서의 CEO로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한국문화진흥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뉴서울컨트리클럽의 성장과 발전 및 문예진흥기금 조성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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