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프랜차이즈, 당류 저감화 운동 적극 동참"

맘스터치·커피베이·피자마루, 당류 낮춘 메뉴 판매
가이드라인도 개발·운영…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여
  • 등록 2018-12-09 오전 11:53:30

    수정 2018-12-09 오전 11:53:30

커피베이 인천완정역점 매장 내부에 설치된 당류저감화 홍보 배너(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진하는 당류 저감화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 따르면 최근 커피베이와 맘스터치, 피자마루 등 회원사들이 당류를 낮춘 메뉴를 판매하거나 당류 저감화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

커피전문점 커피베이는 지난해 식약처·협회와 함께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가맹점에서 당류를 낮춘 메뉴를 판매했다. 또한 매장마다 당류 저감화 캠페인 홍보 배너를 두고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맘스터치와 피자마루도 지난해 식약처·협회와 공동으로 △상품개발 및 관리 △영양표시 등 정보제공 △홍보·마케팅 관리 △고객응대 서비스 매뉴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당류 저감화를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참여 업체들은 지난달 충북 오송 식약처에서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나트륨당류 저감 참여 확대 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통해 성과와 과제,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장재남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장은 “프랜차이즈 업계와 정부, 소비자까지 모두 함께 참여해야 하는 일이라 쉽지 않지만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며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들도 국민 건강 증진과 사회적 비용 감소를 위해 당류 저감화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당은 곡류와 과일, 채소와 같은 자연 식품과 식품 가공 과정에서 첨가되는 첨가당 등에서 섭취하게 되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식품 당류 섭취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식약처는 지난해부터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동참을 위해 저감화 메뉴 개발, 영양정보표시 기준 관리 등의 가이드라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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