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홀딩스, '열음엔터테인먼트' 인수…엔터 사업 진출

  • 등록 2015-10-21 오전 8:51:21

    수정 2015-10-21 오전 8:51:21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큐로홀딩스(051780)가 연예 매니지먼트사를 인수해 매니지먼트 사업에 진출한다.

큐로홀딩스는 연예 기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해 연예인 매니지먼트 사업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수가액은 약 15억원이며 향후 전략적 제휴를 위해 큐로홀딩스는 김영일 열음엔터 대표에 대해 약10억원에 해당하는 큐로홀딩스 주식을 발행하고 주식전량을 1년간 보호예수한다.

이번 인수로 큐로홀딩스는 열음엔터테인먼트가 영위하고 있는 매니지먼트 사업을 내부 조직으로 흡수하게 됐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열음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미스코리아 출신 중견배우 김성령, JTBC ‘학교 다녀왔습니다’에 출연 중인 김유미 외에도 박효주·박민지·이열음·길금성·민우혁·이현욱·차엽·도지한 등이 소속된 회사다.

큐로홀딩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열음엔터테인먼트 김영일 대표와 함께 소속 연예인들을 활용한 콘텐츠 발굴 노력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 등 해외 시장의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영화, 뮤지컬 제작, 연기자 아카데미 사업, 스튜디오 사업에도 진출을 준비 중이다.

조중기 큐로홀딩스 대표는 “이번 인수로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향후 공연기획·음반 및 음원 사업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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