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버스 속 성추행범.. 잡고보니 `현직 경찰`

  • 등록 2014-11-18 오전 8:38:30

    수정 2014-11-18 오전 8:55:17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버스 안에서 성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붙잡혔다.

17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A경위를 출근길 버스 안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A 경위는 지난 9월29일 시내버스 안에서 30대 여성 B씨의 엉덩이를 수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위의 범행 행각은 피해자 B씨가 사건 직후 경찰서에 “모르는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수사를 의뢰하는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밝혀졌다.

경찰은 버스 CCTV를 확보, 분석해 A 경위를 검거했다.

A 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버스에 사람이 많아 그냥 스친 것 뿐. 성추행을 저지른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A 경위가 B씨의 엉덩이를 고의적으로 만진 정황이 포착됐다며 A 경위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 관련기사 ◀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세계 300대 부자` 대열 합류
☞ 결혼상대의 `이혼경력` 몇번까지 수용가능할까?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