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임진균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제약산업의 성장잠재력을 크게 훼손할 수 있는 정책리스크가 당초 계획보다 완화되거나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는 간과할 수 없는 투자포인트"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건강보험 재정수지가 대규모 흑자로 돌아선 데다 경기침체가 가속화되면서 약제비 억제책도 부동산 규제를 완화했던 전철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폭 완화는 힘들겠지만 당초 예상보다 제약사의 부담을 상당히 줄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약주 중 최선호주로는 동아제약(000640)과 녹십자(006280)를, 중장기 관심주로는 한미약품(008930)과 LG생명과학(068870)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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