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株, 내년 중반까지 비중확대 무리없다"

임진균 IBK證 센터장 "제약 규제완화 가능성"
  • 등록 2008-12-09 오전 9:28:58

    수정 2008-12-09 오전 9:28:58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IBK투자증권은 제약산업에 대한 정부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내년 중반까지 제약 관련주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9일 임진균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제약산업의 성장잠재력을 크게 훼손할 수 있는 정책리스크가 당초 계획보다 완화되거나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는 간과할 수 없는 투자포인트"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건강보험 재정수지가 대규모 흑자로 돌아선 데다 경기침체가 가속화되면서 약제비 억제책도 부동산 규제를 완화했던 전철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폭 완화는 힘들겠지만 당초 예상보다 제약사의 부담을 상당히 줄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센터장은 "국내 제약산업의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건재하다"며 "적어도 내년 중반까지는 제약 관련주들이 초과수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약주 중 최선호주로는 동아제약(000640)녹십자(006280)를, 중장기 관심주로는 한미약품(008930)LG생명과학(068870)을 꼽았다.

임 센터장은 "그러나 내년 하반기 이후에는 정책 리스크 우려로 제약주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시 확대될 수 있고, 시장도 제약주에 비우호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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