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증시)⑥재야고수들 시각은(下)

"IT 비롯한 성장주·실적호전주 유망"
변수로 유가·환율·美경기둔화 등 꼽아
  • 등록 2005-12-30 오후 3:12:00

    수정 2005-12-30 오후 3:12:00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금산, 성장주·실적호전주에 초점

국내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고 기업들의 이익도 개선되고 있어 내년 코스피지수는 1500, 코스닥은 900포인트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일본 경제와 기업들의 이익이 회복되고 있어 한국증시가 일본증시와 동조화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가치주보다는 성장성에 초점을 맞추고. 턴어라운드나 실적호전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IT와 경기관련 소비재의 실적모멘텀이 상대적으로 강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대형 IT주에 관심이 요망된다.

-유망종목: 하이닉스(낸드플래시 수요 확대와 성장성 부각), 팬택(SK텔레텍과 합병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과 높은 성장성), 한솔제지(내수경기 회복과 펄프가격 하향안정)

우리정보, 내년 1분기중 연중 최고치 기록

내년 주식시장은 1분기 중 1500~1600포인트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이후 2분기 조정을 거쳐 하반기에 다시 상승을 시도할 전망이다. 조정을 받더라도 1000포인트 아래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기관이 확실한 매수주체로 자리매김하며 주식시장의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초에는 활기를 되찾고 있는 자동차 등 수출주와 내수회복에 따른 수혜업종인 유통, 의복, 소비재 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하반기는 IT주에 재차 주목할 필요가 있다.

코스닥 지수는 700~925선의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실적과 재무안정성 등을 면밀히 살핀 후 투자할 필요가 있다.

-유망종목: 바이오주(고령화 진전 수혜) 건설주(행정도시 건설과 공기업 이전 수혜) 반도체장비주(반도체경기 회복 수혜) 하이닉스 LG생명과학 현대차 에스엔유 유니더스 위트콤

우남선생, 외국인 매물 문제 없다

내년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지속하며 1750~1850선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적립식펀드 등으로의 자금유입이 가속화되면서 기관의 매수여력이 확대돼 외국인의 이익실현 매물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수익비율이 9.78배로 다른 나라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돼 있어 밸류에이션도 양호하다. 내수경기 회복 전망도 긍정적이다.

-유망종목: 삼성전자 삼성전기 LG전자 하이닉스 등 IT주(실적 턴어라운드), 은행주(신용위험 감소 추세), 조선주·대상·코오롱·대우정밀(실적호전), 한화증권·교보증권·금호산업·동부증권(생보사상장 수혜)

좋은정보, 유가·원화강세 등 부담

글로벌 경기회복과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어 내년 주식시장도 강세를 이어가며 1700선을 돌파할 전망이다.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5%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기업들의 이익모멘텀도 양호하다. 특히 최근 주식형펀드 수탁액이 22조원을 넘어서는 등 주식시장으로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코스닥은 1300포인트 돌파를 시도할 전망이다. 주요 IT업황이 뚜렷하게 개선되면서 큰 폭의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올해는 DMB와 와이브로, 줄기세포, 바이오 등이 부각된 반면 내년에는 나노와 로봇, 디지털 컨버전스, 텔레매틱스 관련주가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국제유가와 미국의 금리정책, 원화 강세, 중국 경기 둔화 가능성, 지방선거 등은 부정적인 변수다.

-유망종목: 증권주 등 금융주(경기회복과 주식시장 강세 수혜주), 자동차주(경기회복 수혜에다 글로벌 메이커로 부상 전망), 종합상사주(해외 유전개발 수혜), 제약주(웰빙 욕구와 신약 개발 수혜), 대우인터내셔널(턴어라운드, 미얀마 가스전 모멘텀에다 생보사상장 수혜), 씨디네트웍스(향후 3년간 실적호조), 에이디칩스(차세대 IT기술 확보로 성장모멘텀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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