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조광페인트가 2차전지 소재 신사업 실적 가시화로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는 증권가 전망에 장 초반 강세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조광페인트(004910)는 전 거래일보다 9.6% 오른 9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조광페인트가 올해 4분기부터 고성장하는 방열소재(TIM)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광페인트는 자회사 ‘CK이엠솔루션’을 통해 방열접착소재를 개발해왔고 우레탄, 에폭시, 실리콘 소재를 베이스로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정민구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 국내 대형 셀메이커 향 납품이 시작될 전망”이라며 “2차전지용 방열접착소재는 국내 공장 및 폴란드, 미국 신공장에서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될 것으로 보이고 고객사내 해외 공급사의 물량을 대체해 나가며 관련 매출액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