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역촌동 빌라서 화재…1명 사망·5명 부상

1시간 만에 진압…출동 소방관도 부상
  • 등록 2022-08-24 오전 8:58:14

    수정 2022-08-24 오전 8:58:14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서울 은평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24일 서울 은평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모습.(사진=서울 은평소방서 제공)
소방당국과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전 0시27분쯤 서울 은평구 역촌동에 있는 다세대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은 인력 89명과 소방 장비 19대를 동원해 약 1시간 만인 오전 1시 25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이 화재로 해당 주택 4층에 사는 50대 여성이 사망했고, 다른 거주민 4명이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 1명도 타박상을 입었다.

또한 TV와 냉장고 등이 불에 타는 등 약 2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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