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제약 등 비상장 자회사 실적 양호-KTB

  • 등록 2020-04-14 오전 8:08:02

    수정 2020-04-14 오전 8:08:02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KTB투자증권은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에 대해 동아제약과 용마로지스 등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 전망이 양호해 오랜 기간 주가 소외 국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혜린 KTB증권 연구원은 14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며 “상장 자회사인 동아에스티(170900)에스티팜(237690)의 주가와 주력 비상장 자회사인 동아제약과 용마로지스의 실적이 양호해 주가 소외 국면에서 벗어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100% 자회사 동아제약의 경우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400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인 528억원으로 각각 전망된다”며 “캐시카우인 박카스 매출이 전년 보다 4% 늘어 2331억원으로 호조세고,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상비약 비축 수요에 따른 일반의약품(OTC) 품목 매출 호조와 마스크 판매 확대로 1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찬가지로 100% 자회사인 용마로지스의 경우 의약품과 화장품 등 특화 물류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업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외부 물류 80% 이상으로 그룹 의존도가 낮다”며 “최근 사무기기와 의류, 유아용품 등으로 신규 물류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용마로지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2496억원,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115억원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온라인 유통부문 성장 가속화에 따른 택배 물동량 증가로 실적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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