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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는 지난 12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대한민국 마이스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마이스 얼라이언스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전국 13개 시도의 지역 MICE 얼라이언스 중 올해의 활동 및 협력사례가 가장 우수한 얼라이언스를 운영한 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공사는 올해 타이베이와 오사카에서 얼라이언스 공동 단독 마이스로드쇼를 개최하고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과 분과회의를 진행한 점 등을 이번 수상의 주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올해 중국 사드 갈등 및 북핵 이슈 등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2000여명이 참석하는 ‘2020 국제물류협회세계총회’를 비롯해 1500명이 참가하는 ‘2021 세계지구과학총회’와 ‘2021 아시아변리사회’ 등 공사는 올해 65건의 신규 국제회의를 유치했다.
특히 올해는 마이스 유치마케팅, 개최지원, 교육개발, 통계의 4개의 분과로 개편해 얼라이언스 회원사 간 실질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또, 실무자 교육, 마이스 리더스 워크샵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 진행으로 업계 경쟁력 강화 및 동반성장을 위한 토론의 기회도 제공했다.
강다은 컨벤션뷰로팀장은 “국내외 어느 도시 보다 부산의 MICE 업계 협력이 가장 긴밀하고 적극적”이라며, ”앞으로 업계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에서는 부산관광공사 외 여호근 동의대 교수가 개인학술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