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SK네트웍스는 동양매직 인수를 통해 기존 렌터카 사업과 함께 종합렌탈 기업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며 “올 들어 저조한 실적과 뚜렷한 상승 모멘텀 부재로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적극적인 사업구조 재편 노력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동양매직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동양매직 지분 100%를 6100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이다. 반면 패션사업부문을 현대백화점에 3000억원 수준에 매각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동양매직 인수를 통해 영업이익은 22.9% 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SK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한 렌터카를 비롯한 종합렌탈 기업으로서의 변신 및 중국 등으로 사업영역 확대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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