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입수시]숙대 학업·논술우수자 수능기준 완화

숙명미래리더·과학리더 서류·면접으로 366명 선발
논술우수자 331명 선발···인문·자연계 학력기준 완화
교육부 프라임사업 선정···공과대학 5개 학부로 확대
  • 등록 2016-08-31 오전 7:30:00

    수정 2016-08-31 오전 7:30:00

숙명여대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논술우수자전형과 학업우수자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사진: 숙명여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숙명여대의 2017학년도 수시모집 비중은 56.7%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수험생 수험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논술우수자전형과 학업우수자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한 게 특징이다. 논술우수자·글로벌인재 전형은 축소된 반면 학생부종합은 확대됐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전년(2016학년)도와 비교해 14명 축소된 331명을 선발한다. 논술시험 60%와 학생부교과 40%를 반영한다. 자연계 논술은 서술형 문항을 폐지하고 수리문항의 변별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출제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전년 ‘수능 2개영역 등급 합 4 이내’에서 인문계열 4.5, 자연계열 5.5 이내로 완화했다. 수능 자연계 응시자도 인문계 모집단위에 지원이 가능하도록 변경한 점도 특징이다.

학생부종합위주전형에서는 △숙명미래리더전형(227명) △숙명과학리더전형(164명)으로 391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년 366명에서 25명 늘어난 수치다. 1단계 서류심사 100%로 모집단위별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성적(60%)과 1단계 성적(40%) 합산,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서류심사에서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만 평가 자료로 활용한다.

숙명글로벌인재전형은 전년(104명) 대비 47명이 축소된 57명을 선발한다. 영어·프랑스어·독일어·일본어 등 4개 부문에서 뛰어난 어학실력을 갖춘 학생이 선발 대상이다. 1단계 서류심사(70%)·공인외국어성적(30%)으로 3배수를, 2단계 외국어면접(60%)을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숙명예능창의인재전형은 무용과·음악대학·미술대학(시각·영상디자인과, 산업디자인과, 공예과)에서 총 99명(전년도 83명)을 선발한다. 무용과와 시각·영상디자인과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무용과는 전공별로 인원을 나눠서 총 18명을 실기 100%로 선발한다. 음악대학의 경우 피아노과·관현악과·성악과는 1단계에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실기 100%로 최종 선발한다. 작곡과는 전년도와 달리 실기과목 중 청음이 추가 됐다. 산업디자인과·공예과는 실기 100%로 합격자를 가린다.

숙명여대는 최근 교육부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프라임·PRIME)’사업 선정에 따라 공과대학이 확대·개편됐다. 기존 나노물리학과와 컴퓨터과학부가 공대로 편입되며 5개 학부(화공생명공학부·소프트웨어학부·ICT융합공학부·기계공학부·기초공학부)로 재편성됐다.

조남기 입학처장은 “전자·화공·기계·소프트웨어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공대를 설계했기 때문에 향후 산업수요에 변화가 발생해도 학사구조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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