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여성 80%가 싫어한 미래 남편 최악의 직업 1위는?

  • 등록 2012-06-03 오후 12:01:43

    수정 2012-06-03 오후 4:52:23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미래 남편 최악의 직업 1위로 `정치인`이 선정됐다.

결혼 정보회사 행복출발이 최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여성 487명을 대상으로 미래 배우자가 정치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10명 중 8명이 `반대하겠다`고 답했다.

찬성한다는 답변은 17%(83명)에 불과했다. 반대 이유로는 `그냥 무조건 반대’가 40.2%로 1위였으며, 실패에 대한 두려움(34%), 가정에 소홀해 질까 봐(16%) 순이었다.

반면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을 하겠다`는 남편의 결정에 대해서는 52%(253명)가 반대 의견을, 43.7%(213명)이 찬성 의견을 나타내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관계자는 "여성들은 결혼을 통해 안정을 찾고자 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배우자 가 성공 보장이 상대적으로 적은 정치인과 사업가로 직업을 전환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게이 퍼레이드 사진 더보기 ☞`2012 청계천 수상 패션쇼` 사진 더보기 ☞6.1 북한 어린이날 사진 더보기 ☞2012 세계여자 비치발리볼 대회 사진 더보기 ☞2012 콩코르소 델레간차 사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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