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행정안전부 1차관에 서필언 행안부 기획조정실장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이희성 식약청 차장을, 농촌진흥청장에 박현출 농림부 기조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박 통상교섭본부장 내정자는 1952년 부산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한국국제통상학회장, 무역위원장 등을 역임한 국제무역·통상분야 전문가다. 청와대는 박 내정자가 향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시행과 주요국과의 FTA 추진 등 당면 현안을 차질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 농진청장 내정자는 1956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나 목포고, 단국대 법학과를 나왔다. 행시 25회이며 농림부 농업정책국장, 기획조정관, 식품산업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 대통령은 또 대통령실 통일비서관에 최보선 통일부 대변인을, 국정과제2비서관에 정내삼 국토부 건설수자원정책실장을, 보건복지비서관에 최영현 복지부 장애인 정책국장을 내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