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 모멘텀`..매수-대신

[이데일리 하수정 기자] 대신증권은 12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규 대작 게임 블레이드앤소울(B&S) 관련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달 중 비공개테스트(CBT)를 위한 베타테스터 모집 공고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면서 "중국 서비스를 위한 중국업체와 퍼블리싱 계약 체결도 CBT 시기와 맞물려 발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B&S의 공개시범테스트(OBT)도 연내에 실시할 계획인데 일반적으로 OBT 후 상용서비스까지 2~3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경우 4분기 중에 상용서비스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B&S에 대한 온라인게임 유저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며 해외시장의 노하우가 게임 개발에 반영되고 있어 국내외 시장에서 B&S의 성공 가능성은 높을 것"이라며 "길드워II가 내년 상반기 중 북미, 유럽 시장에서 상용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관련기사 ◀
☞엔씨소프트, 새로운 이익사이클 진입..`매수`↑-다이와
☞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