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마스터 오리진 신제품 '엘살바도르' 커피 출시

화산토서 자란 아라비카 원두 사용…부드러운 과일 풍미
  • 등록 2023-09-01 오전 8:45:27

    수정 2023-09-01 오전 8:45:27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는 마스터 오리진 신제품 ‘엘살바도르(El Salvador)’ 커피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마스터 오리진 제품은 단일 원산지에서 재배된 원두를 고유의 가공법과 장인의 손길로 완성한 싱글 오리진 커피로, 싱글 오리진 특유의 개성과 현지의 특별한 가공 방식에 따른 차별화된 커피 맛을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네스프레소의 엘살바도르 커피는 화산토에서 자란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다. 엘살바도르 커피 원두가 탄생한 화산 지대는 미네랄이 풍부한 떼루아를 갖추고 있어 커피를 재배하기에 이상적이다.

또 엘살바도르 커피에는 새로운 커피 가공 방식인 ‘레드 허니 가공법’이 적용됐다. 레드 허니 가공법은 잘 익은 커피 생두를 수확한 후 커피 체리 과육과 접하고 있는 점액질을 완전히 벗기지 않고 50% 이상 남겨둔 상태에서 건조하는 가공 방식이다. 일반적인 커피 가공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달콤한 과일 잼향과 비스킷향 등 부드럽고 다채로운 풍미를 선사한다.

네스프레소 마스터 오리진 엘살바도르 커피는 ‘버츄오’ 커피로만 출시되며, 머그 사이즈 (230㎖)로 만나볼 수 있다.

네스프레소는 신제품 엘살바도르 출시를 기념해 호텔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의 시그니처 카페 ‘블라인드 스팟’과의 협업으로 완성된 애프터눈 티세트를 이날부터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애프터눈 티세트에는 엘살바도르 커피가 들어간 디저트 5종이 포함되며, 네스프레소 프로페셔널의 싱글 오리진 커피인 ‘과테말라’가 페어링 된다.

이와 함께 네스프레소는 마스터 오리진 커피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마스터 커피 클래스’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엘살바도르 커피를 포함한 마스터 오리진 커피의 스토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클래스에서는 인도네시아, 코스타리카 등 각 마스터 오리진 커피들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가공법에 따른 아로마와 맛을 직접 비교해보며 자신만의 커피 취향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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