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메딕, K-유니콘 라이징스타 선정

  • 등록 2021-10-06 오전 8:35:39

    수정 2021-10-06 오전 8:35:39

△의료영상분석 소프트웨어 ‘AutoSeg-H’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에이아이메딕은 한국벤처투자에서 주관하는 ‘K-유니콘 라이징스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K-유니콘 라이징스타’는 유망한 벤처기업의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벤처투자가 운영하는 지원 프로그램(이하 FIRST)으로, 라이징스타로 선정된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펀드 추천, 온라인 IR, 투자유치 컨설팅, VC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에이아이메딕은 한국벤처투자가 제공하는 FIRST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의료영상분석 소프트웨어 ‘AutoSeg-H’와 ‘HeartMedi’ 등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에이아이메딕 관계자는 “미국의 인공지능(AI) 의료영상분석기업인 하트플로우(Heartflow)는 심혈관 질환 검사 후 결과 확인까지 24시간 이상이 소요됐지만, 당사의 의료영상분석 소프트웨어는 검사부터 결과 확인까지 모든 과정이 병원 내에서 진행되고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는 특징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당사의 소프트웨어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면 세계적인 파급 효과뿐만 아니라, 심장질환과 관련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FIRST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당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견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아이메딕은 흉통환자가 병원에 내원했을 때 심장CT 촬영만으로도 신속하게 심혈관 질환을 분석할 수 있는 의료영상분석 소프트웨어 ‘AutoSeg-H’와 ‘HeartMedi’를 개발했다.

‘AutoSeg-H’는 관상동맥, 심장, 대동맥판막 등을 AI 기반의 이미지 분할 기법을 통해 3차원으로 재구성하고 분석하는 의료기기 소프트웨어이며, 지난 8월에 식약처 인증을 획득했다.

또 ‘HeartMedi’는 혈류흐름이 정상인지 여부를 CT 이미지만으로도 FFR(분획혈류예비력)을 측정할 수 있는 CT-FFR(CompuTed-Fractional Flow Reserve) 기술을 제품화한 소프트웨어이며, 환자의 고통, 약물부작용, 의료위험, 고비용 등이 수반될 수 있는 기존의 침습적 FFR 측정방법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에이아이메딕은 이러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마그나 인베스트먼트와 인터베스트, 인터밸류 등으로부터 현재까지 약 125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으며, 지난해 7월 코스닥 상장 준비를 위해 키움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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