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드, 4Q 성수기 앞두고 기대감 `고조` -유안타

  • 등록 2021-09-08 오전 8:41:46

    수정 2021-09-08 오전 8:41:46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유안타증권은 8일 리메드(302550)에 대해 4분기 성수기를 앞두고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리메드는 강력한 자기장을 생성시켜 비침습적인 자극으로 각종 질환을 치료하는 치료 및 재활 의료기기업체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리메드의 2분기 실적은 매출 53억원, 영업이익 2억원으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만성통증 부분인 신경자기자극기(NMS) 매출액은 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0% 증가했고 코어근력자기자극기(CSMS)도 16억원으로 분기별 매출액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신제품인 PERFECT(에스테틱장비), COMPACT2(만성통증 치료기) 등에 대한 국내외 인증도 받으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두개 자기자극기(TMS)는 리메드가 국내에서 선두주자이며 가정용 TMS도 동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 현재 우울증 치료제 TMS는 미국 FDA승인 신청을 해놓은 상황이며 향후 허가 획득시 매출 확대가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올해 매출 216억원, 영업이익 36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30.1%, 영업이익은 113.3% 급증할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업종 특성상 4분기가 분기중 가장 성수기일 것으로 예상하며 연내 ‘쿨톤’ 공급 재개에 대한 기대도 있어 실적과 주가 모두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콜톤’이 속해있는 CSMS 사업부는 최근 앨러간(Allergan)의 에스테틱 사업부 강화가 예상되는 만큼 리메드 수혜가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국내외 전자약 시장 성장과 △다양한 제품 라인업 및 글로벌 대형파트너 확보 등 향후 중장기 성장동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리메드는 단순 의료기기가 아닌 약물 치료 이외의 치료기기를 개발하는 업체인 만큼 사업 확장성도 클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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