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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현대미술관 뉴뮤지엄의 디지털 아트 기관 ‘라이좀’과의 공동 기획 전시 ‘월드 온 어 와이어’展(전)을 7일부터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과 온라인 전시 웹사이트에서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현대차와 뉴뮤지엄 라이좀이 혁신적 차세대 디지털 아트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난 1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아날로그 및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재커리 카플란 뉴뮤지엄 라이좀 디렉터는 “‘월드 온 어 와이어’展을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선보이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서울은 물론이고 온라인에서도 국경 없는 전시를 진행함으로써 예술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으로 우리가 새롭게 경험할 영역에 대해 큰 기대감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관객들은 오프라인 전시공간 외에도 송예환 작가가 디자인한 ‘월드 온 어 와이어’展 웹사이트에서 다양한 디지털 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1월 현대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열린 ‘월드 온 어 와이어’展에 참여했던 아티스트들의 작품들도 다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