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코스피, 2500선 회복 전망

  • 등록 2018-03-12 오전 8:39:39

    수정 2018-03-12 오전 8:39:39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등이 성사되면서 코스피 디스카운트의 원인 중 하나였던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됐다. 한미간 CDS프리미엄 차는 지난 9일 25bp로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에 근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피 지수는 2500선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9일 코스피 야간 선물 상승분이 이번 주 코스피에 반영되면 2500선 회복 가능성이 높다”며 “부진한 2월 이후 행복한 3월 공식이 이번에도 맞아떨어져 가고 있다”고 말했다.

상반기 증시 방향성을 좌우할 가장 중요한 이벤트인 미국 고용 지표도 긍정적이었다. 전체 민간 고용자 기준 임금상승률은 2.6%로 1월(2.8%)에 비해 둔화됐지만 2% 중반대의 만족스러운 수치를 기록했다고 판단했다. 비농가고용자수는 전월보다 31만명 증가해 2016년 7월 32만5000명 이후 처음으로 30만명을 넘어섰다.

곽 연구원은 “제조업 및 소득 지표의 과거 패턴을 감안하면 2분기 말에서 3분기초까지 지표 개선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3월초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만 놓고 봐도 지수 반등 및 상승흐름은 2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스피 전 고점 회복과 경신은 2분기에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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