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공제, 시행 6년만에 가입고객 30만명 돌파

  • 등록 2013-07-02 오전 9:30:00

    수정 2013-07-02 오전 9:30:00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007년 9월부터 소기업·소상공인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노란우산공제가 출범 6년만에 가입자 30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노란우산공제 가입고객은 지난 2011년 7월 10만명을 돌파한 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2년 10월에 20만명을 돌파했고 8개월만인 2013년 6월, 30만명까지 넘어섰다.

노란우산공제는 매월 적은 돈을 납부하면서 공제사유시 일시금으로 공제금을 지급 받을 수 있고 기존의 다른 소득공제상품과는 별도로 연 300만원까지 추가로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저축이나 보험과 달리 공제금에 대한 압류를 법으로 금지하는 사회 안전망 차원의 지원제도로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 중이다.

또 가입고객을 위한 상해보험도 공제 가입 후 2년간 무료로 지원해 상해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 발생시 보험금을 월부금의 최대 150배까지 받을 수 있다.

전석봉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본부장은 “지난 6년 동안 폐업·사망 등으로 공제금을 지급받은 소상공인이 1만8000여명에 달하고 사업재기와 생활안정을 위한 공제금지급액도 약 890억원에 이르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양한 가입촉진 캠페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이날 가입고객 30만명 돌파를 기념해 29만 9999번째, 30만번째, 30만1번째 가입고객 3명을 초청해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행하는 50만원권 코리아패스카드를 증정했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자수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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