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엔화채 100억엔 발행..다이와證 주관

만기 1년..금리는 유로엔 라이보+1.60%
  • 등록 2009-09-23 오전 9:11:33

    수정 2009-09-23 오전 9:11:33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롯데쇼핑(023530)이 단기차입금 상환 등을 목적으로 올 들어 세번째로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23일 롯데쇼핑은 오는 30일 1년 만기 엔화표시채권 100억엔(약 131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26일 100억엔 이후 3개월 만의 엔화표시채 발행이다. 앞서 2월5일에는 2000억원의 원화채를 발행한 바 있다.

발행금리는 `3개월 유로엔 라이보`+1.60%로 정해졌다.

발행 목적은 단기차입금 상환 자금 마련 등이다. 롯데쇼핑은 1000억원의 기업어음(CP)을 갚고 남은 일부는 상품대금 결제에 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발행주관을 다이와증권SMBC 서울지점에서 맡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이후 롯데그룹의 외화표시 채권 발행 주관은 대부분 신한금융투자가 담당했었다.

회사채 신용등급은 종전과 같은 `AA+(안정적)`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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