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운하 수혜株 이틀째 상한가

  • 등록 2008-01-03 오전 9:29:32

    수정 2008-01-03 오전 9:29:32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선거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 건설`이 속도를 냄에 따라 관련주들이 이틀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9시21분 현재 특수건설(026150)은 전일대비 14.95% 상승한 2만3450원을 기록중이고, 이화공영(001840)홈센타(060560), 삼호개발(010960)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동신건설(025950)삼목정공(018310)도 상한가에 근접했다.

이들 종목은 지난해 대선 직전까지 연일 상한가 행진을 지속하며 이명박 테마주를 주도하다가 선거 직후 급락한 바 있다. 그러나 대운하 건설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연초부터 다시 랠리 재개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반면 대형 건설사의 주가는 전반적으로 약세다. 현대건설(000720)은 0.32% 하락한 9만3100원을 기록중이고, 대림산업(000210)삼성물산(000830)도 0.27%, 0.70% 하락세다. 대우건설(047040)은 보합인 2만5500원, GS건설(006360)은 2.80% 상승한 16만5500원에 매매가 체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정우창 맥쿼리증권 애널리스트는 "상위 5개 건설업체들이 통상적인 토목공사 매출총이익률인 17%보다 낮은 5% 마진율로 대운하 건설을 수주한다고 가정할 때 이들 업체의 순이익은 5~6% 가량 늘어나는 데 그칠 것"이라며 "따라서 메이저 건설업체들의 실적에는 제한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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