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새통합''…''미래창조연대'' 창단발기인대회

슬로건 ''희망의 정치로 바꿉시다''…"능력있는 ''가치정당'' 되겠다"
  • 등록 2007-07-08 오후 5:44:07

    수정 2007-07-08 오후 5:44:07

[노컷뉴스 제공] 정책과 비젼에 입각한 새정치를 목표로 하는 시민사회진영의 '미래창조연대' 창당 발기인대회가 오늘(8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딜딩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희망의 정치로 바꿉시다"를 슬로건으로 창당발기인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기인 대회는 최열 창당 추진위원회 공동대표의 개회사와 박형규 목사와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축사,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등의 축하영상 메시지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미래창조연대는 이 자리에서6월민주항쟁2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오충일 목사를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30명의 중앙위원도 선출했다.

미래창조연대는 앞으로 정치인과 각계인사 등을 참여시켜 중앙위원을 2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미래창조연대는 창당준비위원회 결성선언문을 통해 인물이나 지역에 호소하는 과거의 낡은 정당이 아니라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와 정책, 비전을 갖춘 능력있는 '가치정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통합문제에 대해서는 '새로운 정치'의 원칙에 따라 기존 정치권이 추진하는 정치공학적 통합이 아니라 가치와 정책에 입각한 '새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충일 창당준비위원장은 "비전과 정책도 없이 모든 후보들을 모아놓고 국민경선을 하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겠냐"며 범여권의 통합논의를 비판한 뒤 "새로운 가치와 정책에 입각한 통합만이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축사를 통해 국민들은 한나라당에 맞서는 대통합 신당을 만들라고 명령하고 있지만 "여의도만의 통합은 반쪽짜리 통합에 머물 가능성 아주 크다"며 범여권 대통합 과정에서 미래창조연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한편 미래창조연대는 정책현안과 관련해 충분한 논의를 위한 한미 FTA의 18대 국회 상정,'빈익빈 부익부'만을 심화시키는 '감세정책 반대','6.15 공동선언' 계승 등의 입장을 나타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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