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레이, 5년 만에 FTA 공식협상 재개

韓 수석대표에 유법민 자유무역협정교섭관
기존 상품 분과에 서비스·투자 등 추가 논의
  • 등록 2024-08-20 오전 8:32:02

    수정 2024-08-20 오전 8:33:44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우리나라와 말레이시아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제4차 공식협상이 5년 만에 재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4차 협상에 유법민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측 수석대표는 수마디 발라크리쉬난(Sumathi Balakrishnan) 투자통상산업부(MITI) 협상전략국장이다.

양국은 2019년 9월 제 3차 공식 협상에서 논의했던 상품 분과에 △서비스 △투자 △디지털 △그린 △바이오 등의 분과를 추가해 시장개방과 신통상규범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FTA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한국과 교역 3위, 투자 4위 국가다.

우리나라는 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진 말레이시아로부터 천연가스, 석유제품 등을 수입하고, 우리나라는 석유제품, 반도체, 정밀 화학원료 등을 수출하는 상호 보완적인 교역구조를 갖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말레이시아 FTA가 체결될 경우 우리나라의 대(對) 아세안 교역·투자 기반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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