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이오랩, '대사질환 치료 소재' 러시아 특허 등록

  • 등록 2023-03-30 오전 8:21:45

    수정 2023-03-30 오전 8:21:45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전문기업 고바이오랩(348150)은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대사질환 치료 소재인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Akkermansia muciniphila) KBL983에 대한 러시아 특허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KBL983 균주 및 균주 유래 타깃 단백질은 주요한 대사 관련 호르몬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ucagon-like peptide-1) 발현을 유도하고 갈색지방 활성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해당 단백질은 내당능 장애, 당뇨, 동맥경화, 고지혈증 및 지방간 등 다양한 대사성 질환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 및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로 기능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다양한 대사성 질환들의 특성에 맞춰 생균 또는 생균이 분비하는 물질 등을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다는 평가다. 실제 고바이오랩은 KBL983의 효능 및 기전을 밝혀 관련 세계 학술지인 ‘네이처 마이크로바이올로지(Nature Microbiology)’에 게재했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은 핵심 대사성 질환 치료 소재인 KBL983의 글로벌 권리 범위를 확장해 나아가는 주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KBL983 균주를 기반으로 한 대사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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