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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여름 우리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여행지는 태국 방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가 해외항공 예약 데이터로 알아보는 2022 여름휴가 트렌드를 발표했다.
올여름 가장 많이 떠나는 해외여행지는 방콕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괌, 다낭, 호치민, 하노이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특히 동남아 도시들은 상위 15위권 내 11곳이나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 규제 완화와 공급석 확대, 여행심리 회복 등에 힘입어 부담없이 떠나기 좋은 동남아에 관심이 집중됐다. LCC 및 동남아 항공사들이 휴양지 노선을 속속 재개하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수요를 견인했다.
박정현 인터파크 항공사업본부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첫 여름휴가로 미뤄왔던 해외여행을 떠나는 수요가 대폭 늘었다”면서, “출장, 방문 등 목적성 수요가 주를 이뤄 임박한 예약이 많았던 지난해 대비, 올해는 7~8월 여름 성수기 출발 비중이 전체의 66.3%를 차지하는 등 실 관광 수요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노선 회복이 빠른 동남아 지역의 항공사 프로모션이나 여행사 전세기 상품 등을 공략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