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어 키프로스도 국민들에 "우크라이나 떠나라"

키프로스 외무부 13일 권고 성명 발표
"여행자제 및 불필요한 경우 우크라이나 떠날 것 권장"
"현지 거주자, 온라인 등록·대사관 연락…소재 알려야"
  • 등록 2022-02-14 오전 9:15:37

    수정 2022-02-14 오전 9:15:37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지중해 동부 섬나라 키프로스가 우크라이나에 체류하는 자국민들에게 불필요한 경우에는 가급적 빨리 우크라이나에서 철수할 것을 권고했다.

(사진=AFP)
13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키프로스 외무부는 전날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군사적) 긴장이 더욱 고조될 수 있다는 보고를 감안해 키프로스 국민들에게 우크라이나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며 “당장 우크라이나에 꼭 있어야 할 필요가 없는 키프로스 국민들은 해당 국가를 떠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키프로스 외무부는 또 “우크라이나에 영구적 또는 일시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키프로스 공화국 시민은 ‘커넥트2CY’(Connect2CY)라는 온라인 플랫폼에 등록하거나 대사관에 연락해 해당 국가에 자신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연락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스라엘 외무부도 지난 12일 “우크라이나 긴장이 커지고 있다. 모든 이스라엘인은 즉각 우크라이나에서 떠나라”며, 현재 우크라이나에 머물고 있는 이스라엘인들에게 대사관에 즉각 체류 정보를 등록할 것을 촉구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1일 유럽 정상들과 가진 화상 회의에서 러시아가 이르면 오는 16일 물리적 공격을 개시할 수 있다고 주장한 이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러시아는 서방 국가들이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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