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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7월 30일까지 ‘2022년 열린관광지’를 공모한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임산부 등 이동 취약계층의 관광지 내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지점별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 온·오프라인을 통한 무장애 관광 정보 제공, 무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을 통해 전 국민의 관광 활동 여건을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전문가들이 관광지점별로 이용시설, 편의시설, 주요동선, 경사로 등을 직접 현장에서 점검하고 관광지 본연의 매력 또한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부터는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정보 통합 제공 누리집(웹페이지)을 구축해 열린관광지를 비롯한 지자체의 무장애 관광 정보를 널리 알리고, 여행 상품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관광 취약계층을 포함한 전 국민이 관광 향유권을 누릴 수 있도록 포용적인 관광 환경을 만드는 데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