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80억달러 규모의 이라크 신도시 10만 가구 건설 공사를 따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오전 9시5분 현재 한화는 전날보다 5.51% 오른 2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지난해 5월 한화건설이 맺었던 합의각서(MOA)가 1년여 만에 정식 계약으로 이어지게 됐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에 대해 "주력 자회사인 한화건설의 해외 수주 증가가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한화건설의 해외 신규수주는 1조796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며 "이라크 프로젝트 본계약으로 수주가 확정되면 올해 수주금액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한화, 이라크 10만 가구 신도시 건설공사..조만간 본계약
☞한화, 케미칼 부진에 목표가↓-한국
☞한화, 한화건설 대규모 수주에 따른 수혜-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