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점포 간 경쟁심화, 대형유통점의 시장잠식 등 환경변화에 대비키 위한 실전노하우를 습득할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점포를 떠나서 교육을 받기 어려운 소상공인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e-러닝 센터(http://edu.sosang.or.kr)를 개통했다.
이로인해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들에게 경영과 창업의 실전 노하우를 비용부담 없이 손쉽게 습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것.
e-러닝 교육과정은 수강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 및 동영상으로 구성되었으며, 음식업, 이·미용업, 슈퍼·체인 등 9개 업종 44과목으로 편성되어 있다.
교육내용은 입지·상권분석부터 고객관리, 서비스, 마케팅요령 등 공통과정과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문과정 등 창업이나 경영개선에 바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수업내용에 퀴즈가 포함되어 있어 흥미유발과 함께 학습자가 스스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 학습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우수 수료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줄 계획이다.
소상공인정책과 김형영 과장은 "매년 81만명이 창업하고, 75만명이 폐업하는 등 시간여건이 대부분 영세하다."며 "교육을 받고 싶어도 생계유지의 수단인 점포를 비워두고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에서 e-러닝 프로그램을 통하여 준비된 창업과 자생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온 소상공인 경영개선과 더불어, 이번 e-러닝 교육을 지속 확충하여 명실상부한 종합교육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주소창에 “소상공인이러닝”을 치면 바로 접속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