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유, 2Q 구독 수 감소에 외형 역성장…목표가↓-유안타

  • 등록 2024-08-28 오전 8:07:58

    수정 2024-08-28 오전 8:07:58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유안타증권은 디어유(376300)가 2분기 구독 수 감소 영향으로 외형 역성장을 기록했다며 내년 전망치를 하향했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5만 5000원에서 4만원으로 27% 낮췄다.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8일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0.1% 감소한 19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6% 증가한 71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시장기대치(76억원)을 소폭 하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 블랙핑크 ‘지수’, 배우 ‘김수현’ 등 신규 지식재산권(IP)이 추가 입점하며 구독수 하락폭 일부 상쇄하였으나,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 계약 만료에 따른 구독수 감소 영향으로, 소폭의 외형 역성장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이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300억원으로 잡았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4.9% 증가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그는 하반기 주가 상승 모멘텀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어원은 “우선, 국내의 경우 배우 ‘박보영’, 블랙핑크 멤버 ‘리사’에 이어 ‘로제’ 그리고 ‘라이즈(SM)’까지 구독수 증가를 견인할 신규 IP 입점이 가시화된 상황으로 총 구독수 증가 기조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또 폰트(손글씨) 적용 IP 확대는 물론 피지컬 굳즈 사업과 인공지능(AI) 팻 신규 서비스까지 적용될 예정”이라고 기대했다.

또 미국 신규 플랫폼은 9월 말 런칭 예정으로 4분기부터 실적 반영될 전망인데, 초기 입점 아티스트 IP는 글로벌 라틴 팝스타 2인(제이 발빈 외 1인)과 미국 팝스타 1인 총 3명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연내 구독수 10만 도달 시 내년부터 영업 레버리지 효과 가능할 전망”이라며 “월 구독료는 4.99달러 수준으로 타국 대비 25%가량 높게 적용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일본 플랫폼의 경우, 최근 SKE48 멤버 40명이 동시 입점해 구독수 증가 기조 견인하고 있으며, NMB48 출신 멤버 및 인플루언서, 배우 등 지속적인 신규 IP 입점이 진행될 예정이다. 중국 신규 플랫폼 런칭도 기대해 볼 요소인데, 현지 파트너사를 통한 서비스 런칭 예상되며 안정적인 캐쉬 카우 역할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신규 서비스와 플랫폼 런칭 등이 임박한 시점으로 추가적인 주가 하방 압력은 낮은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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