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3·1운동, 헌법정신 근간…숭고히 계승해야”

3·1절 맞아 순국 선열의 희생 애도
“6월 출범하는 국가보훈부 적극 지원”
  • 등록 2023-03-01 오전 11:48:46

    수정 2023-03-14 오전 9:19:05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민의힘은 1일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말고, 미래 세대를 위해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3·1운동은 유례를 찾기 힘든 대규모 평화 운동으로 전 세계에 우리의 독립 의지를 천명하고, 임시정부 수립을 이뤄냈다”며 “3·1운동의 정신은 우리 헌법정신의 근간이 됐으며, 미래 세대를 위해서도 숭고하게 계승해 나가야 할 가치”라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어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은 녹록지 않고 민생경제는 계속해서 위기의 경고를 울리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으로 기업 활동에 날개가 될 수 있는 법안을 적극 추진하고,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강한 국력으로 미래가 위협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여당은 오는 6월 공식 출범하는 국가보훈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그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및 가족분들이 제대로 예우받으며 명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정부와 함께 지원해 나가겠다”며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이 더욱 빛을 발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의힘은 국민 여러분과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이 열린 1일 전북도청에서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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