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기념관 개관 내년초 연기…“추가 공사 필요”

보훈처 예산 474억원 투입
내년 2월말 시운전 마무리
"독립정신 계승 노력 다할 것"
  • 등록 2021-11-23 오전 9:06:57

    수정 2021-11-23 오전 9:06:57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가보훈처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임정기념관) 개관을 내년 초로 연기한다고 23일 밝혔다. 내년 2월 말까지 추가 공사를 끝내고 전시물 제작·설치와 시운전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당초 임정기념관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 환국일인 이날 맞춰 개관할 예정이었으나, 전시 공사 등을 위해 내년 초까지 추가 공사가 필요하다는 게 보훈처의 설명이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조감도(사진=국가보훈처).
보훈처에 따르면 임정기념관은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공원 인근에 있는 옛 서대문구의회 부지에 조성됐다.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자주독립과 민주공화제의 정신을 재조명해 후대에 전승하도록 하는 것이 건립 취지다.

지난해 4월11일 제101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일에 기공식을 개최했으며, 지하 3층, 지상 4층에 부지 면적 3656㎡ 규모로 조성된다. 소요 예산은 474억원이다.

보훈처는 “정식 개관 일정은 추후에 공지할 예정”이라며 “남은 기간 철저한 공정 관리와 사전 준비를 통해 임정기념관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활동과 의미를 널리 알리고 후대에 독립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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