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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2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7일) 562명보다는 39명 적고, 1주일 전(10일) 509명보다는 14명 많았다. 일일 확진자는 토요일 기준 역대 최다 규모로, 직전 기록은 일주일 전 509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 515명, 해외 유입 8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관악구 소재 사우나 관련(7월) 25명, 은평·노원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6명, 동작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7월) 4명,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7월) 1명이다. 집단감염으로 분류되지 않는 기타 확진자 접촉 269명, 감염경로 조사 중 168명, 기타 집단감염 1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31명 등이다.
서울시는 확진자 발생장소 방역실시, 심층역학조사를 통한 감염경로조사 및 접촉자 파악·분류에 나서는 한편 확진자가 발생한 시설에 2주간 폐쇄명령을 내렸다. 환경검체 검사 결과 49건 중 10건이 검출됐다. 이에 시는 지난 16일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관악구 은천로 28 봉일프라자 소재 봉일프라자(사우나, 휘트니스, 골프장) 방문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안내했다.
18일 0시 기준 서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만8227명이다. 이날까지 5만871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고 6829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27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