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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은 8월 11일까지 지하 1층에서 이색 동물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곤충류부터 도마뱀, 거북이 등 파충류까지 다양한 이색 동물들을 한데 모았다. 여름 방학을 맞이하는 어린이와 가족 고객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월드몰은 구독자 수가 73만 명에 이르는 이색 동물 분야 인기 유튜버 ‘정브르’가 운영하는 ‘곤충하모니’와 협업하여 스토어를 오픈했다. 고객들은 ‘정브르’가 유튜브에서 소개한 다양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가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파충류 사육장 ‘비바리움(vivarium)’ 등 사육 용품을 쇼핑할 수 있다. 생물을 입양하면 10% 할인 혜택과 함께 ‘정브르’ 배지(badge)를 제공한다.
김재윤 롯데자산개발 리싱2팀 팀장은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색 반려동물 애호가들을 위해 이번 스토어를 기획했다”며 “성격이 온순한 동물들을 선보여 고객들이 쉽고 안전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