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 고원에선 심야에도 골프 친다

평창 알펜시아 '700 골프클럽' 광복절까지 24시간 운영
  • 등록 2016-07-17 오전 10:55:59

    수정 2016-07-17 오후 7:07:55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 ‘700 골프클럽’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리조트는 퍼블릭골프장인 ‘700 골프클럽’을 다음달 15일까지 심야라운딩을 위해 24시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알펜시아 700 골프클럽의 심야 라운딩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며 이용요금은 준성수기인 21일까지는 6만5000원, 극성수기인 22일부터 8월15일까지는 9만원이다.

지난달 운영에 들어간 야간 라운딩(오후 5시 30분~오후 7시30분)은 평균 예약률 85% 이상을 보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알펜시아 관계자는 “700 골프클럽은 모든 홀에 조명이 설치돼 마치 대낮같은 조건에서 심야 라운딩이 가능하다”며 “특히 평창은 해발고도가 높아 여름철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골프를 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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