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로코 페즈(사진=KRT여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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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여행바보 KRT는 사내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올해 새로 뜰 신혼여행지로 모로코(28.4%)가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이어 태국 치앙마이(21.1%), 필리핀 팔라완(17.6%) 등이 뒤를 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벨기에, 아이슬란드, 대만 카오슝 등이 꼽혔다.
태국의 치앙마이는 북방의 장미로 불리며 수도 방콕에 이어 태국 제2의 도시로 꼽히는 곳. 활기찬 분위기를 가진 도시와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한적한 시골이 펼쳐지는 순박한 매력까지 동시에 지닌 곳으로 라오스에 이어 자유여행객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이다. 특히 자연환경을 이용한 관광과 트레킹으로 자유로운 영혼의 20대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
바쁜 일상을 살고 있는 30대에겐 천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필리핀 팔라완이 추천됐다. 팔라완은 필리핀 최서단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섬으로 아직 보라카이나 세부만큼 잘 알려져 있지 않아 보다 깨끗한 해변과 한적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점이 매력이다. 사람들 발길이 많이 닿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힐링 여행을 만끽 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갖췄다.
20~30대에 비해 비교적 여유가 있는 40대의 추천 여행지로는 모로코가 뽑혔다. 모로코는 아름답고 경이로운 사하라 사막을 품고 있는 아프리카의 붉은 보석이라 불리는 곳이다. 관광객에게 친절한 국민들과 나라 곳곳에 이색적인 매력이 넘쳐 남녀노소 여행하기에 모두 좋지만 이동 시간이 길기 때문에 보다 시간적 여유를 낼 수 있는 40대에게 추천됐다.
| 태국 치앙마이 왓롱쿤 백색사원(사진=KRT여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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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팔라완(사진=KRT여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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