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 C&C는 신한금융투자, 하나대투증권, 현대증권 등 무려 세 곳의 러브콜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SK C&C가 정보기술(IT) 서비스 부문에서 매출 성장세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 SK와의 합병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SK C&C의 기업가치가 높아지는 것이 오너일가에 절대 유리하기 때문이다.
하나대투증권 역시 SK C&C에 대해 IT서비스 매출액 회복세로 20%대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일감 몰아주기 관련 규제 위험 역시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현대증권도 IT 서비스 부문의 성장성을 추천 이유로 들었다. 특히 홍하이 그룹과 중국 IT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한 5월 합작 법인 설립을 발표하면서 중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사업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대투증권 역시 삼성전자를 이번추 추천주로 꼽았다. 갤럭시S6 출시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데다 반도체 부문에서도 시장 지배력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낼 것이라는 설명이다.
LG이노텍(011070)도 SK증권과 유안타증권 두 곳의 추천을 받았다. 아이폰 흥행으로 광학솔루션 매출이 안정적이라는 점과 LG전자의 G4 출시효과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현대기아차 신차 발표에 따른 부품 수혜주인 현대공업(170030)이 KDB대우증권의 추천을 받았고,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수요처 물량 증대에 따른 수혜주인 코스온(069110)이 하나대투증권의 추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또 크루셜텍(114120), 모베이스(101330), 키이스트(054780), 리노공업(058470) 등도 이번주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꼽혔다.
|
▶ 관련기사 ◀
☞[주간증시전망]보합권 증시…한은과 삼성에 쏠린 눈
☞[주간추천주]대신증권
☞[주간추천주]하나대투증권